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상 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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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10.14.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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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리스마스트리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대표 겨울 축제인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에 상복이 터졌다.

부산 중구는 14일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도시경관상 심의회는 지난 8일 일본 후쿠오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 아시아 해비타트,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등을 대표하는 13명의 심사위원이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에 높은 점수를 줘 본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외에도 모두 9개 아시아의 축제와 도시사업에 본상이 돌아갔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뛰어난 경관을 갖춘 도시사업이나 축제 등을 표창하기 위해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아시아 해비타트협회가 중심이 돼 2010년 창설한 국제상이다.

화려한 빛의 거리 부산 광복로<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리축제는 지난달 29일에도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금상을 받았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각 국가의 축제 발전을 위해 1987년에 도입한 상이다.

부산크리마스트리축제는 세계 30개국 1천500여개 축제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잇따른 수상소식으로 이제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올해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위 메이크 크리스마스 스토리(사랑과 나눔의 성탄)'이라는 주제로 37일간 열릴 예정이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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